2020년 7월 처음으로 신랑과 남해 여행을 다녀왔다.
남해로 가게 된 건 우연히 SNS에서 한 숙소를 보게 되었는데 너무나 가보고 싶은 곳이어서 예약을 하고 겸사겸사 남해 한바퀴 돌아보자 하고 떠났던 것이었다.
맨 처음 간 곳은 바로 금산산장 이라는 곳이었다.
남해 여행을 치면 연관검색어에 바로 나오는 곳이고,
남해 보리암 이라는 곳 근처에 있는 산속 작은 식당이다.
파전도 팔고 여러가지 메뉴가 있지만
컵라면과 식혜가 필수!!
날씨가 흐려서 뷰가 좋지는 않았지만, 이 또한 어떠한가..!!
아침 산책 하던 길이 상쾌하고 좋았다.
다음으로는 다랭이 마을을 따라 쭉 드라이브를 하다가
점심을 먹으러 들렀던 헐스밴드.
논뷰가 이렇게 좋다니~
헐스밴드 가게 앞 풍경
드디어 갔던 우리의 남해 숙소 적정온도.
우린 소소하게 라는 방에서 묵게 되었다.
넓지는 않아도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니 참 좋았다.
웰컴 드링크였던 수박주스
회도 먹었고 밤에는 따뜻한 물 받아놓고서 반신욕도 하고
피곤에 지쳤던 오빠는 잠도 푹 자고
조식까지 취향저격에
우리 둘다 제대로 힐링 했던 적정 온도.
돌아오는 길이 아쉬웠지만 남해 여행 하면 좋은 추억이
떠오르는걸 보면 앞으로 자주 갈 것만 같다.
우리의 남해여행 기록 끝.